기사제목 박주민의 문재인 지원 ‘사자후’ 심금을 울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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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민의 문재인 지원 ‘사자후’ 심금을 울리다!

박주민 문재인 지지 연설에 군중들 ‘열광’
기사입력 2017.05.03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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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앤뉴스=박귀성 기자] 박주민 의원은 거지갑라고 불린다. 박주민 의원은 세월호 변호사라는 별명도 갖고 있다.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문재인 대통령 후보를 위해 쏟아내는 연설이 연일 유권자들의 심금을 울리고 있다. 박주민 의원은 평소 대화를 할 때나 기자회견을 할 때도 말수가 별로 없고, 말할 때도 음성을 최대한 낮게 해서 듣는 이가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면 거의 알아들을 수도 없을 만큼 작은 목소리로 유명하다.
박주민1.jpg▲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달 30일 신촌 차 없는 거리에서 문재인 대통령 후보 지원 유세 연설을 사자후처럼 쏟아내고 있다. 박주민 의원이 몹시 흥분한 듯 보인다.
 
그런 박주민 의원이 19대 대선 유세 과정에서 피가 끓고 내장이 튀어나올 듯한 목소리로 문재인 후보를 지원 유세하는 장면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박주민 의원은 지역 유권자들을 향해 희망 얘기하는 게 또라이라면 그렇게 불러달라며 문재인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박주민 의원은 1일 오후 서울 은평구 응암역에서 가진 출신 지역구 지지 연설에서 아까 제가 건널목에 서서 문재인 후보 지지해달라고 하니까 어떤 분이 제게 또라이 XX라고 하고 가셨다며 말문을 열었다. 박주민 의원의 이 연설은 세계적인 동영상 포털 유튜브에 게시됐다.
 
박주민 의원은 이어 그래서 저는 궁금하다최근 몇년 동안 일자리가 없어서 청년들이 절망에 빠지고 어르신들은 그 청년들 바라보면서 가슴 아파하셔서 정부가 좀 나서서 이제 일자리 만들겠다라고 얘기하는 게 또라이입니까라고 자문하듯 외쳐 물었다.
 
박주민 의원은 또라이라는 유권자의 핀잔이 가슴에 사무친 듯 어르신들 수명이 늘어나시면서 치매에 대한 걱정 누구나 다 하고 계신데, 그 치매 국가가 책임지겠다라고 얘기하는 게 또라이입니까라고 문재인 후보의 공약을 하나 하나 열거하기 시작했다.
 
박주민 의원은 사드 배치 문제에 대해서도 중국, 미국이 마음대로 결정하지 말고 이번에 선출될 한국 정부와 같이 이야기하며 결정해보자고 하는 게 또라이입니까라고 외쳤다.
 
박주민 의원은 보수진영의 색깔공세에 대해선 북한의 핵 때문에 불안 불안 하시는데 전쟁으로 돌아서지 말고 대화로 한번 해보자, 모든 수단 다 강구해 보자라고 얘기하는 게 또라이입니까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꼭 전쟁하자, 백만이 죽든 이백만이 죽든 전쟁 한번 하자라고 하는 게 정상입니까라고 또라이 시리즈는 이어갔다.
 
박주민 의원은 이 사회를 기존과 다른 보다 많은 국민들이 행복하고 청년들이 미래를 꿈꿀 수 있는 그런 사회로 만들자는 게 또라이입니까라며 진짜 그런 것이 또라이라면 저를 또라이라고 불러 달라고 또라이 타령을 목놓아 외쳤다.
 
박주민 의원은 이번엔 문재인 후보의 육아 정책을 들고 나와 지금 출산율이 1.23명이다. 노인 빈곤율 세계1, 자살율 세계 1이 엉망진창의 사회를 유지하자는 게 또라이냐. 바꾸자고 하는 게 또라이냐라고 분개한 듯 외쳤다.
 
박주민 의원은 미래가 없다. 희망이 없다. 희망을 이야기하는 것이 또라이입니까라며 “59일 진정으로 희망과 미래를 이야기할 수 있고 진정으로 꿈을 꿀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 달라고 문재인 후보에 대한 한표를 이처럼 또라이 시리즈로 호소했다.
 
박주민 의원은 문재인 후보의 전국 집중유세 뿐 아니라 지역구에서도 아침 출근길부터 늦은 밤까지 유세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 의원은 지역구 활동 모습을 페이스북을 통해 영상 생중계를 해왔다.
 
박주민 의원의 짧으면서도 강한, 호소력 있는 연설은 인터넷과 SNS에서도 화제다. 지난달 30일 신촌 이화여대 앞 차 없는 거리에서 열린 지지 연설에서 문재인 후보가 도착하기 전에 지원 유세 연설에 나선 박주민 의원은 청년들이 절망하는 이 사회를 싹 바꾸기 위해서 문재인 후보 대통령 만들어주자. 그리고 5년간 실컷 부려 먹자고 말해 환호를 받았다.
 
박주민 의원의 이런 활동 모습에 네티즌들은 호평을 쏟아내고 있다. ‘거리의 변호사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신촌에서 문재인 후보 지지 유세 연설에서 평소와는 달리 피끓는 사자후를 쏟아내 이날 유세 현장에 운집한 수만명의 지지자들 사이에서 화제가 됐다.
 
박주민 의원은 이날 도심 집중 유세에서 2분 정도 동안 짧은 연설을 했다. 박주민 의원은 평소 거지갑으로 불리는 자신의 별명을 의식한 듯 원래는 깨끗이 씻고 다니지만 양말을 사흘째 못 갈아 신어서... 아주 찐득찐득하다. 오늘 밤에 갈아신도록 하겠다고 운을 뗐다. 이날 신촌 차 없는 거리에 모인 수만 군중은 키득 키득웃음을 터뜨렸다.
 
그는 이어 청년들이 정말 힘들어하고 괴로워하는 사회가 되었다2015년 카이스트 20~34살 청년 대상 설문조사 결과를 소개했다. 박 의원은 이들에게 가장 바라는 한국의 미래상은 무엇이냐물어서 44%의 지지를 받은 1위 답변이 무엇인지 아느냐라며 충격적이게도 싹 망해버렸으면 좋겠다였다고 말했다.
 
박주민 의원은 흡사 청년들의 절망이 자신의 절망인 듯 분기탱천한 목소리로 사회가 너무도 불공정하고 부정의하고 불평등한데 바뀔 가능성이 없어서 좌절한 청년들은 차라리 이 사회가 망해버렸으면 좋겠다고 절망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이라며 여러분, 청년이 꿈을 꾸지 못하는 사회 미래가 있겠습니까, 청년이 도전하지 못하는 사회 혁신이 있겠습니까, 이 사회 바꿔야 하지 않겠습니까라고 고래고래고함을 질러댔다. 평소 조근조근 이야기하는 박주민 의원의 이날 음성은 흡사 사자후와도 같은 일갈()이었다.
박주민 의원은 저는 사람이 먼저다라는 정신으로 살아온 사람, 그리고 누구보다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 수 있는 사람, 바로 그 사람이 문재인 후보라고 생각한다청년들이 절망하는 이 사회를 싹 바꾸기 위해서 우리 문재인 후보 대통령 만들어주자. 그리고 5년간 실컷 부려 먹자라고 말해 큰 환호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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