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정의당 심상정 ‘문재인 복지공약 후퇴주장’ 사실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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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심상정 ‘문재인 복지공약 후퇴주장’ 사실 아냐

정의당 심상정 입장에 더민주 ‘반박 해명’ 나서
기사입력 2017.04.21 0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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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앤뉴스=박귀성 기자] 정의당 심상정 후보의 문재인 복지공약 후퇴 주장에 대해 정의당 심상정 문재인 복지공약 후퇴했다는 주장이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이 나왔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지난 19일 대선 후보 초청 KBS 토론회에서 문재인 복지 공약 입장이 대폭 후퇴했다고 지적한 것을 두고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통령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박광온 공보단장이 KBS TV토론 관련 현안브리핑을 통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대선후보들2.jpg▲ 정의당 심상정 후보가 지난 19일 대선 토론에서 문재인 후보의 복지공약이 후퇴하거나 대폭 수정됐다고 지적한 것을 두고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공보단장이 20일 오전 당사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대선주자 토론 관련 방송 화면을 갈무리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이날 문재인 후보를 상대로 박근혜 정권은 인수위 단계에서 복지공약에 대한 파기를 시작했는데, 문재인 후보는 선거운동을 시작하자마자 복지공약을 후퇴시키고 있다면서, 문재인 후보가 평소 주장하는 책임 있는 정치인, 준비된 후보라는 점에 의문을 제기한 것이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와 김용신 선대위 정책본부장에 따르면 중앙선관위는 대선 후보자들에게 410()까지 19대 대선의 10대 공약을 제출해 줄 것을 공문으로 요청했고, 411()까지 각 후보로부터 공약을 제출을 받았다고 했다. “중앙선관위에 제출된 대선 후보들의 공약은 414()부터 각 언론사에 제공되어 일부 언론에 그 내용이 보도되기 시작했다. 중앙선관위에는 공약을 제출해 놓고, 시험 치루고 나서 제출한 답안지를 수정하듯 공약 제출 시한을 한참 지나서 공약을 변경한 것은 심각한 문제라는 것이다. 이에 대해 정의당 심상정 후보와 김용신 본부장은 방식도 문제인데 변경된 내용이 더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같은 정의당 심상정 후보와 김용신 본부장의 주장에 대해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공보단장은 20일 오전 10시 당사 2층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KBS TV토론 총평이라는 제목으로 논평을 통해 토론회에서 제기됐던 내용들을 조목조목 설명하면서 정의당 심상정 후보의 주장에 대해선 “‘문재인 후보의 복지공약이 후퇴했다는 정의당 심상정 후보의 주장에 대해라는 소제목으로 반박과 해명을 내놨다.
 
박광온 단장은 본론부터 “(정의당 심상정 후보의) 문재인 후보의 복지공약이 후퇴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 명백하게 사실이 아니다. 선관위에 게시된 10대 공약은 그동안 문재인 후보가 발표했던 복지공약이 그대로 담긴 것이라고 정의당 심상정 후보의 지적을 반박했다.
 
박광온 단장은 이어 아동수당의 경우 문재인 후보의 입장은 출산률을 높이고 재정능력을 고려해서 지급대상과 지급액을 단계적으로 조정하고, 인상해서 추진한다는 것이라면서 어르신 기초연금 30만원 지급과 육아휴직 급여 확대도 후보가 약속했던 공약이라고 설명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이에 대해 선관위에 제출된 공약 자료를 근거로 삼고 문재인 후보를 공격했다.
 
박광온 단장은 나아가 조기대선이 확정되면서 당에서는 정책위원회와 민주연구원을 두 축으로 해서 공약개발을 진행해왔다. 경선이 끝나고 후보가 확정된 이후에 당에서 준비한 공약을 정책위원회 중심으로 정리하면서 후보의 세부 공약이 정확하게 반영되지 않은 내용을 착오로 배포한 것이라고 해명하면서 이 부분은 관계 실무자가 자신의 실수를 인정했다. 결론적으로 지금 선관위에 게시되어 있는 정책공약이 문재인 후보의 정책공약이라고 해명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의 지적이 결국 아무런 근거가 없는 것은 아니라는 이야기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의 지적은 장미대선을 앞둔 긴박한 시점에서 상대 후보측의 사소한 실수라도 결정적인 공격대상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줬다. 토론회에서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그간 문재인 후보가 제시하는 공약들이 선관위에 제출한 공약집과는 크게 다르다는 점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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