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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독보적 원천기술’ 건축공법을 이끄는 ‘신성구조이엔지(주)’ 박윤수 대표

“근로자 안전과 경제성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우리 농촌이 바뀌는 시대 올 것
기사입력 2017.02.23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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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수대표1.png▲ ‘독보적 원천기술’ 건축공법을 이끄는 ‘신성구조이엔지(주)’ 박윤수 대표.
 
[뉴스앤뉴스=윤종철기자] 시대에 따라 건축 시공법은 변하기 마련이다. 이러한 변화를 늘 앞장서 이끄는 기업이 있다.
 
오늘 만난 CEO는 2014년 회사설립 후 2015년에 벤처기업으로 등록하며, 20여건의 특허를 바탕으로 탄탄한 신기술을 출원. 국내 건설 산업에 새로운 기술 도입에 앞장서고 있는 ‘신성구조이엔지(주)’의 박윤수 대표다.
 
‘신성구조이엔지(주)’의 박윤수 대표는 국내 유수의 건설사 등과 협업을 통해 새로운 건축 신기술을 개발해 특허출원 하고, 이를 산업 현장에 도입 시키며 시공비 절약과 건설 안전성을 동시에 추구하며 그야말로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아낸 경영자로 평가받고 있다.
 
박 대표는 “우리만의 특별한 ‘스틸 폼’ 제작과 시공 기술은 2015년에 철도시설공단으로부터 안전. 품질. 환경 관리부분 대상을 수상했고, 2016년 11월에는 토지주택공사와 중소기업진흥공단에서 주관하는 동반성장 신기술 축전에 초청받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며 “이로 인해 판로개척과 성장지원을 약속 받았다. 국내외 여느 기업과 견줘도 뒤처지지 않는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고, 쉽진 않겠지만 대한민국 건설 산업의 새로운 도약 기반을 다지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건설 현장도 높아진 인건비와 낮아진 도급단가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는 것이 사실이다. 때문에 평범한 기술로는 존립하기도 힘든 시대가 되었다. 하지만 이처럼 어려운 시대에 더욱 빛을 발하는 경쟁력이 바로 강력한 고유의 기술력이다.

기업 경영에 가장 큰 무기를 갖고 있는 셈이다.
 
‘신성구조이엔지(주)’의 기술력을 인터뷰를 통해 살펴본다.

교량과 대차.png▲ ‘교량상판 일체형 거푸집’과 ''L형 대차 동바리'.
 
문) 이 회사의 핵심 기술이 어떤 건지 소개 부탁한다.
 
답) ‘신성구조이엔지’는 건설 현장에서 필요한 각종 ‘스틸 폼’을 3D설계기법과 MIDAS 프로그램을 이용해 설계에 적용해 우수한 기술력을 확보한다. 우리 회사가 창의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기술은 독자들에게는 생소하겠지만 전문 건설 용어로 ‘워킹 폼 시스템’ ‘대차 동바리’ ‘교량상판 일체형 거푸집’ ‘PC 하우스’ ‘일체형 측구 거푸집’ 등이 있고 이러한 기술들은 특허를 취득했거나 신기술 출원 중에 있다. 우리 회사가 추구하는 기업 방향도 ‘명실상부 독보적 원천기술’이다. 때문에 대구·부산 고속도로의 ‘고정교’와 서울암사대교, 양산지하철 1호선 연장, 양산 정수장을 비롯한 다양한 현장 등에서 기술력을 십분 발휘하거나 하고 있다. 특히 우리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많은 기술 가운데 ‘워킹 폼’ 공법은 일체식으로써 작업자의 안전을 보장하는 공간을 확보한 기술이다. 이는 보다 안전을 극대화하고 시공성 역시 향상시키는 공법으로 평가받고 있고 자부심을 느끼는 원천기술 중 하나다. 작업시간도 3일에서 2일로 줄여 일거양득의 기술이기도 하다.
 
문) 기존 공법과 비교해 많은 차이가 있을 것 같다.
 
답) 그렇다. 기존 폼 운영방식은 ‘밴드 폼’ 방식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었다. 이 방식은 폼 해체 할 때 작업자가 위험에 노출되는 부분이 컸다. 하지만 ‘워킹 폼’ 공법은 ‘밴드 폼’ 방식의 종전과 같은 위험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었다. 또한 우리 공법은 철근작업대 해체 없이 바로 내부 거푸집 삽입이 가능하기 때문에 작업효율도 증진시킨다. 높은 곳에서 작업하는 일을 줄였기 때문에 안정성을 인정받기에 충분했다.

워킹폼공법.png▲ 워킹폼 시공모습. 사진=신성구조이엔지(주)
 
문) 높은 곳이라면 교량도 빠지지 않는다. ‘교량상판 일체형 거푸집’에 기술도 비슷하나?
 
답) 물론이다. ‘교량상판 일체형 거푸집’은 2015년도 철도시설공단으로부터 안전. 품질. 환경관리부분 대상을 수상 받은 제품이다. 강제 거푸집과 작업대를 먼저 지상에서 제작해 일괄 설치함으로써 높은 곳 인력작업을 최소화했고, Joint 처리 정밀화로 균일한 품질 확보, 공기 단축, 안전성을 증진하여 타사 제품과 차별화를 구축한 또 하나의 역작이다.
 
우리 회사는 직접 스틸 폼을 디자인해 우리 장비를 이용하기 때문에 기존 시공대비 약 15%의 원가를 절감한다. 당연히 고객사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받고 있다. 또 ‘L형 하우스’인 경우도 대형 토목현장에서 검증받은 ‘케이슨 시스템 거푸집’과 ‘L형 대차 동바리 공법’을 건축분야에 적용한 것으로써 보다 경제적인 가격으로 ‘L형 하우스’를 공급 할 수 있게 됐다.
 
지금은 ‘이동식 컨테이너’형 하우스가 널리 보급되고 있지만, 이러한 이동식 컨테이너형의 단점인 보온, 방음, 내구성 등의 문제를 완벽하게 보완할 수 있으며 계절 변화에 따른 외부 환경, 태풍, 지진 등의 자연재해에도 보다 안전한 제품이다.
 
조만간 실용성을 체험할 수 있는 모델하우스도 준비 중에 있다.

L형 하우스.png
 
문) 신성의 ‘대차 동바리’도 공사 현장에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답) 2016년도 11월에 도시주택공사와 중소기업진흥공단에서 주관하는 동반성장 신기술 축전에 초청받아 판로개척과 성장지원을 약속 받은 공법이다. ‘대차 동바리’는 해체와 조립의 과정을 단순화하고 블록화 함으로써 안전과 경제적인 시공에서 기존의 것과는 모든 면에서 우수하다고 자부하고 있다. 너무 우리 자랑만 하는 것이 아닌가도 생각 들지만 ‘신성구조이엔지’의 회사 방향이 ‘독보적 원천기술’이다. 충분히 노력했고 결과도 좋아 ‘안전’과 ‘경제적효율’을 모두 잡았다고 자부한다. 대표인 나와 근로자 모두가 우리 회사의 미래를 기대하는 이유도 거기에 있다.

문) 자부심이 대단하다. 끝으로 희망이 있다면.
 
답) 꾸준한 기술 개발을 통해 국가 경쟁력 향상이라는 목표를 위해 지속적으로 R&D에 많은 투자를 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우리가 가진 원천기술을 통해서 대한민국 모든 공사현장의 안전성 향상, 품질 향상을 꾀하며 전 세계에 대한민국 시공 능력을 널리 알리도록 하는 것이 꿈으로 자리 잡은 지 오래 됐다. 또한 오래되고 낡은 시골의 집들이 우리 회사가 개발한 공법으로 경제적이면서도 튼튼하고 따뜻한 집들로 바꾸어지는 날이 내 꿈이 이루어지는 날이다. 마치 초가집을 개량했던 변화가 ‘신성구조이엔지’로 인해 다시 큰 변화가 올 것이라 믿어 의심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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