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황해경제자유구역, 투자유치 MOU 체결로 개발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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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해경제자유구역, 투자유치 MOU 체결로 개발 가속화

기사입력 2015.12.28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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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와 국내외 4개 물류기업, 포승지구에 약 900억원 투자 협약
포승지구, 부지공사 본격화되어 2017년 투자업체 공장건설 가능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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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해경제자유구역에 중국과 국내 물류기업이 대거 유치돼 새로운 도약의 계기가 마련됐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28일 오전 10시 도지사 집무실에서 이종민 장가항호민(Zhanjiagang Haomin) 대표, 권오수 도이치모터스 대표, 송만우 삼우F&G대표, 장종덕 성창종합물류 대표와 황해경제자유구역 포승지구(새 명칭 평택BIX) 투자협약을 각각 체결했다.

중국 물류기업인 장가항호민은 2천만 달러(한화 약 240억원), 도이치모터스는 350억원, 삼우F&G는 200억원, 성창종합물류는 110억원의 투자를 약속했다. 이들 4개 국내외 물류기업의 투자유치 금액은 총 900억원 규모이며, 이로 인해 275명의 신규 고용이 창출될 전망이다.

이번 투자유치협약은 황해경제자유구역청이 충남과의 공동조합에서 경기도 출장소로 독립한 이후 최초다. 평택BIX는 황해경제자유구역의 포승지구의 새 이름으로 BIX는 Business & Industry + Complex(경기산업복합단지)의 약칭이다.
 
장가항호민은 홍콩에 본사를 두고 상해에 생산시설을 갖춘 연매출 2천억 원대의 중견기업이다. 장가항호민은 평택BIX에 2천만 불을 투자해 태양광 모듈 등의 물류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독일자동차 판매기업인 도이치모터스는 350억 원을 투자해 BMW, 미니(Mini) 등의 PDI(Pre Delivery Inspection, 차량출고전검사)센터와 차량물류기지를 설치할 계획이다.

가전제품 설치ㆍ배송 및 자동차부품, 식품 등의 물류로 700억 원대의 연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삼우 F&G는 200억 원을 투자해 중국을 겨냥한 신선식품 물류센터, 보세창고를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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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테이너 물류 특화기업인 성창종합물류 역시 110억 원을 투자해 컨테이너 물류센터를 포승지구에 설치할 예정이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경기도는 황해경제자유구역을 한-중FTA 비준으로 더욱 커진 환 황해경제권의 중심으로 키워나갈 것”이라며 “이번 4건의 투자유치 협약체결은 황해경제자유구역 포승지구(평택BIX)가 대중국 수출입 물류기지로 본격 개발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전태헌 황해경제자유구역청장은 “2017년 하반기에는 이들 투자업체들의 공장건설이 가능할 것”이라며 “평택BIX는 국내 자동차수출입 물량 1위를 기록하며 급성장하고 있는 평택항과, 서해안고속도로를 비롯한 편리한 교통망, 삼성, 현대 등 글로벌대기업과 자동차클러스터 등 인근 산업환경을 바탕으로 환 황해권 최고의 산업복합단지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황해경제자유구역은 현덕지구(70만평)와 포승지구(63만평)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MOU체결 대상인 평택BIX(포승지구)는 화학, 기계, 자동차, 전기전자 등 첨단산업과 물류기지로 집중 개발이 추진되고 있다. 지난 10월부터 포승지구 1공구, 11월부터 포승지구 2공구가 부지조성공사에 들어갔으며 오는 2017년 하반기부터는 투자기업의 공장건설이 가능 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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