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소녀상" 지키기에 부산의 자존심 걸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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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상" 지키기에 부산의 자존심 걸어야

정명희 부산시의원, 부산시에 소유권 넘어가서는 안돼
기사입력 2017.01.13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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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앤뉴스=강수환기자] "소녀상" 지키기에 부산의 자존심을 걸어야 한다.

정명희 부산시의원(더불어민주당)은 어제 시의회 5분 발언을 통해 “부산의 자존심을 걸고 소녀상을 지켜내야 한다“고 밝히며, "아울러 정부가 이제라도 한.일 위안부 협상 무효를 선언하고 할머니들의 한을 풀어드릴 수 있는 수준의 진심어린 사죄와 배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일본 정부와 재협상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대해 오늘은 더불어민주당 부산지방의원협의회도 성명을 내고 "정명희 의원의 이같은 입장에 대해 적극적인 지지의사를 밝히며, 일본과 우리 정부에 근본적인 대책마련을 촉구 한다"며 "이처럼 부산 소녀상에 국내외적으로 큰 관심이 쏠리는 것은 우리정부의 대일 저자세 외교에 대한 성난 민심의 표출"로써 "소녀상이 위치한 동구청과 부산시 또한 일본 정부나 보수단체 등 외압에 굴하지 말고, 부산의 자존심을 걸고 소녀상을 지켜낼 수 있도록 보다 적극적인 행정적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밝혔다.

1482656787400.png▲ 5분 발언을 통해 부산의 자존심을 걸고 소녀상을 지켜야 한다다는 정명희 의원(더불어민주당)
 
한편, 오늘 부산의 한 라디오 방송(부산BBS ‘부산경남 라디오830’)에 출연한 정명희 시의원은 소녀상을 부산시가 공공조형물로 소유권이나 이전권을 갖게되면, 오히려 정부나 일본의 외교적 압박에 소녀상 이전 가능성을 열어주기 때문에, 현 친박 서병수 부산시장의 부산시는 믿을 수 없다며, 공공조형물로 등록되어 부산시가 소유권을 가지는 것을 시민단체와 함께 반대한다고 밝혔다.

정명희 의원은 대신 자신이 2015년에 제출했지만, 부산시의 반대로 통과하지 못한 이와 관련한 조례안이 신속히 통과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부산의 소녀상을 지키는 방안도 결코 쉽지 않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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