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정유라 ‘알현’한 이대 교수 최소 7명, 정유라의 거짓말 드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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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라 ‘알현’한 이대 교수 최소 7명, 정유라의 거짓말 드러나

정유라 학과장실서 최순실에게 직접 학점 취득 방법 브리핑
기사입력 2017.01.05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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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앤뉴스=박귀성 기자] 정유라가 덴마크 올부르시에서 현지 경찰에 의해 체포된 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학점이 어떻게 나왔는지 모른다라고 밝혔지만 이는 사전에 사건을 은폐하기 위한 거짓말로 드러났다.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분당을)4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정유라가 만난 이대 교수는 최소 7명임이 드러났다고 폭로했다.
김경숙2.jpg▲ 지난달 15일 국회 청문회에 출석한 김경숙 전 학장이 최순실과 정유라를 모르며 자신이 정유라 학사일정에 관계한 적이 없다고 진술하고 있다. 훗날 이는 거짓말 위증으로 밝혀졌다.
 
김병욱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최경희 이대 전 총장과, 김경숙 전 학과장, 이원준, 이경옥, 강지은, 서호정 등 6명의 교수 및 강사들이 교육부 특별감사에서 최순실과 정유라를 만났다는 것 본인들이 인정했다고 밝혔다.
 
김병욱 의원은 먼저 국회 국정조사를 위한 청문회에 출석해서 모든 질의에 대해 모르쇠, 없다, 안했다로 일관하던 김경숙 전 학장은 지난 20159, 20164월 두 번 만나, 20164월에는 학장실에서 최순실, 정유라와 이원준, 이경옥 교수 등을 동석시켜 학사관련 상담과 지시를 한 것이라고 밝혔다.
 
김병욱 의원은 이에 더 나아가 이원준 학과장은 20164월 학과장실에서 최순실, 정유라에게 강지은 교수, 서호정 강사를 호출하여 어떻게 하면 학점을 취득할 수 있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상담을 지시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정유라 학사관리 관련 이와 같은 사실은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병욱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이화여대 특별감사 문답 중요 내용을 확인한 결과, 최순실과정유라를 만난 교수 및 강사는 최경희 총장(2016. 4), 김경숙 학장(2015.9. 2016. 4), 이원준 학과장(2016,. 4), 이경옥 교수(2016. 4), 강지은 교수(2016. 4), 서호정 강사(2016. 4)로 본인들이 문답을 통해 최순실과 정유라를 만난 것을 인정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경숙 전 학장은 20159월 정유라 학사관련 상담을 한 차례 하였고, 20164월에는 본인의 학장실에서 이원준, 이경옥 교수를 동석시켜 최순실, 정유라에게 학사관련 상담을 하였고, 그 후 이원준 학과장은 학과장실로 강지은 교수, 서호정 강사를 호출하여 최순실과 정유라에게 어떻게 하면 학점을 취득할 수 있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상담을 한 것으로 교육부 특별감사 문답결과 확인되었다.
 
김병욱 의원은 이에 대해 정유라는 교육부 특별감사에서 확인한 정유라를 만났다고 시인한 교수 및 강사 6명과 특검에서 밝힌 류철균 교수까지 총 7명의 이화여대 교수를 만나고 관련 과목의 학사 관련 상담을 구체적으로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본인은 왜 학점이 나왔는지 모른다는 뻔뻔한 거짓말을 하고 있다면서 정유라 최순실에게 학과장으로부터 호출당한 교수와 강사가 직접 찾아와 학점 취득에 대해 구체적으로 상담까지 해 주는 상식을 벗어나는 교육농단이 일어났다. 있어서는 안되는 교육농단을 벌인 정유라 최순실 및 여기에 관여한 교수들의 범죄를 특검이 명확하게 밝히고 처벌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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