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이재명 “박근혜 답변서, 촛불이 부족하다면 횃불로 응답해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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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박근혜 답변서, 촛불이 부족하다면 횃불로 응답해주마!”

이재명 시장 박근 답변서 조목조목 해석하고 맹비난... “궤변!”
기사입력 2016.12.20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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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앤뉴스=박귀성 기자] 이재명 성남시장이 분기탱천했다. 이재명 시장은 박근혜 대통령 답변서에 대해 노기등등하여 그럴 줄 알았다고 지적하고, 박근혜 대통령이 탄핵소추 사건과 관련해서 헌법재판소에 제출한 답변서에 대해 조목조목 해석하고 박근혜 대통령을 맹렬히 비난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사법고시 28회에 합격했던 변호사 출신이다.
 
이재명성주우비.jpg▲ 이재명 성남시장이 19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의 헌재 제출 답변서에 대해 지적하며 "촛불이 부족하다면 횃불로 답해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우비를 입은 이재명 성남시장이 지난 10월 16일 오후 사드 배치로 성난 성주 군민들의 민심을 달래고 지지하며 성주 촛불을 격려하기 위해 비가내리는 가운데도 우비를 입고 성주 촛불집회 참가자들과 자리를 함께하고 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19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1%미만을 위했던 범죄 대통령의 파렴치한 궤변이라는 제목으로 박근혜 대통령 답변서에 대한 반감을 우선적으로 표현했다. 이재명 시장은 이어 피의자 박근혜가 헌법재판소에 보낸 답변서가 가관이라면서 자신의 모든 혐의를 전면 부정하는 것을 넘어 국회의 정당한 탄핵소추안 가결까지 위헌으로 몰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재명 시장은 나아가 심지어 최순실의 국정농단에 대해 '국정관여 비율이 1%미만'이라는 주장까지 담았다면서 “1%미만을 위했던 범죄 대통령의 답변답다고 정문일침을 가했다.
 
이재명 시장은 다시 “(박근혜 대통령 답변서는) 애초 예상했던 대로다라면서 박근혜는 절대 제 발로 물러서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 박근혜의 헌재 답변서는 국민들과의 전면전 선포에 다름 아니다라고 해석했는데, 이는 시민사회단체가 박근혜 대통령의 행태를 비판한 내용과 일맥상통한 주장이다. 민중총궐기를 이끌고 있는 시민사회단체들은 이미 박근혜 대통령이 국민들과 전면전을 선포한 것이라면서 누가 이기는지 해보자. 버티려면 버텨보라고 박근혜 대통령의 행태를 맹렬히 비난한 바 있다.
 
이재명 시장은 그러면서 성난 민심의 촛불 앞에 숨죽이며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던 기득권세력의 대반격이 시작되고 있다면서 박사모를 동원해 국민을 편가르기하며 진영 대결로 몰아가는 뻔한 작전은 시작일 뿐이다. 이제 이념대결로 몰아가고, 전쟁위기를 고조시키며 모두의 입을 틀어막으려 할 것이다. 그것이 그들의 뼛속깊이 각인된 DNA라고 박근혜 정권의 국민 분열획책 책동과 국민 분열 행태를 따끔히 지적했다.
 
이재명 시장은 이같이 지적하면서 우리가 할 일은 분명하다. 역사를 거꾸로 되돌리려는 친일독재부패 기득권세력의 시도를 99% 국민의 힘으로 제압해야 한다면서 “70년 적폐를 청산하고 공평하고 공정한 나라를 만드는 길은 결코 꽃길이 아니다. 저들보다 강고하게 단결하고 끈질기게 싸워야 하는 험난한 여정이라고 결기를 굳게 다졌는데, 이는 이재명 시장이 국민과 함께 끝까지 손가락 혁명을 함께 해 승리할 것이라는 의지로 해석된다.
 
이재명 시장은 이에 대해 가시밭길 헤치며 피 흘리더라도 가야 할 길이다. 탄핵은 목적이 아닌 수단일 뿐이라면서 범죄 대통령을 감옥으로 보내는 힘은 결국 국민들의 투쟁에 달려있다. 촛불이 부족하다면 횃불로 응답해야 한다고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단죄와 처벌을 강력히 주장했다.
 
야권의 유력 대선주자로 부상하고 있는 이재명 시장은 최근 당 안팎과 다른 대선주자 지지자들로부터 전방위적인 공격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명 시장의 한 측근에 따르면 여당은 물론이고 같은 당내 다른 대선주자 지지자들까지 나서서 이재명 시장에 대한 각종 의혹을 제기하면서 동일한 의혹을 계속적으로 인터넷 포털 사이트와 SNS 등에 퍼나르며 이재명 죽이기에 앞장 서는 모습이라면서 이는 결코 이재명만 죽이는 게 아닌 소속 당의 지지율을 끌어내리고, 야권 주자 전부를 죽이는 결과를 낳을 것이라고 말해, 사실상 이재명 시장이 맹렬한 공격을 받고 있음을 우회적으로 시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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