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최순실, 김영재 의원서 130여 차례 시술, 프로포풀 중독자 ‘확인’
보내는분 이메일
받는분 이메일

최순실, 김영재 의원서 130여 차례 시술, 프로포풀 중독자 ‘확인’

최순실 김영재 의원서만 8000만원어치 피부미용 시술 현장 확인
기사입력 2016.12.17 10:07
댓글 0
  • 카카오 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 밴드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 플러스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내용 메일로 보내기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뉴스앤뉴스=박귀성 기자] 박근혜 - 최순실 국정 농단 사건 국회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가 오늘 김영재 의원과 차움 의원, 청와대를 차례로 방문해 현장조사를 벌이고 있는 가운데 김성태 특조위원장과 박범계 야당 간사 등은 오전에 가장 먼저 서울 강남의 김영재 의원부터 조사에 나섰다.
 
김성태 (4).jpg▲ 새누리당 김성태 국정조사특위 위원장이 16일 박근혜 최순실 의료농단 관련 현장조사를 마치고 최순실씨의 프로포폴 중독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특조위원 현장 조사는 16일 오전 첫 번째 김영재 의원 현장조사를 끝내고 현장에서 여야 특위 위원들이 이날 현장조사에서 밝혀진 내용을 공개했다.
 
현장조사 성과가 있었다고 보시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김성태 새우리당 국조특위 위원장은 그렇다. 진료기록을 남기지 않은 그런 의료행위가 있었고 또 아울러 세월호 당일날 김영재 원장의 장모님 시술 시간에 대해서 약간의 (시간적) 차이는 있었다. 이런 내용을 국회 청문회 조사에서 면밀하게 검토해야 할 그런 부분이 많이 있다고 말해, 이날 현장조사에서 일정부분 성과가 있음을 밝혔다.
 
김성태 위원장은 최순실 씨의 진료 자체에도 문제가 발견된 게 있느냐?”는 물음엔 최순실 씨는 간호사나 실장 진술에 의해서 약 130여의 시술이 이루어진 사실을 확인했다. 그러니까 일주일에 거의 한 번 정도 프로포폴을 맞고 시술을 한 그런 사실은 밝혀졌다라고 말해 사실상 최순실씨가 프로포폴 중독 정도의 시술을 받아왔음을 토로했다.
 
김성태 위원장은 나아가 “(오늘 일정은) 지금 청와대 방문 그리고 청와대 현장조사 부분을 더 중시하고 있기 때문에 청와대 사항을 점검하고 판단하겠다고 밝히자 장제원 새누리당 의원이 최순실이 피부미용으로 3년간 8000만 원 정도 썼다고 한다고 거들었다.
 
김성태 위원장은 특히 최순실이 지난 3년간 최보정이라는 가명으로 김영재 의원에서 약 8000여만 원이 넘는 의료시술이 있었다고 말하자 기자가 주로 어떤 시술인지 구체적으로 나왔나?’를 묻자 김성태 위원장은 리프팅과 피부미용, 마사지 이런 것들은 다 프로포폴을 사용한 시술이었다고 말해, 향후 프로포폴 상습투약 문제가 불거질 것으로 보인다.
 
기자가 다시 세월호 참사 당일에 김영재의원 원장 장모 말고 프로포폴이 다른 사람에게 처방된 내용이 있었느냐?’고 묻자 김성태 위원장은 그 사실은 없다고 주장했다면서도 수석 전문위원과 강남구 보건소 그리고 우리 각 당 위원들이 대표로 의료진료기록부를 지금 현장에서 점검하고 있다고 김영재 의원에 대한 현장조사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3시에 청와대로 가는 데 (여야가) 다 동의했다고 말하자, 김성태 위원장은 좋다, 그러면 기자 여러분들한테 3시 청와대 일정으로 간다라고 동의했다. 이날 박범계 의원에 따르면 차움은 다음에 다시 조사하기로 여야 위원들이 결론을 내렸다. 김성태 위원장은 이에 대해 차움은 길라임 이름 정도의 예명 사용한 것밖에는 아직까지 확인이 안 됐다고 답하자, 박범계 의원은 차움은 위원장님과 새누리당 간사님이, 이 감사님이 다시 돌아올는지 아니면 새로 지명받으셨는지 모르겠으나 차움병원은 면역세포 배양과 관련해서 반드시 가야 할 곳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김성태 위원장은 오늘 김영재 의원에서 얻은 성과는 무엇인가라는 물음엔 차움병원 지금 현재 가서 면역세포 확인을 하시려면 지금 가셔도 관계없다면서 오늘 우리는 현장조사를 통해서 특히 우리 위원들이 준비한 현장조사 질의를 통해서 그동안 최보정 가명을 통해서 김영재 의원에서 130회가 넘는 의료시술 행위가 있었다. 물론 거기에는 프로포폴이 사전 투여되고 시술이 있었다. 그렇게 해서 사용 지출된 의료비용이 8000만원이 넘는다. 8000만원이 넘는 의료시술 비용을 전부 현금으로 결제가 이루어졌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이날 성과에 대해 설명했다.
 
김성태 위원장은 나아가 또 아울러서 세월호 416일 당일날 김영재 원장의 김영재 의원 장모 진료 사실 그리고 시술 사실에 대해서 확인했다. 미묘한 시간차이는 있습니다마는 장모님 진료 시술이 이루어지고 난 이후에 본인이 골프장으로 이동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박범계 의원은 이어 “416, 지금 위원장님 말씀처럼 김영재의원의 소위 업무실장, 처제라고 합니다. 그리고 오랫동안 근무한 간호사의 진술에 의하면 장모가 오셨고 PRP 시술 받은 게 맞다라고 진술한다면서 그 부분과 관련해서는 진료차트를 현재 우리 남아계신 의원님들이 확인을 하고 있다. 그래서 단정적으로 그것이 확인됐다라고 단정적으로 얘기하기는 아직은 조금 이르다고 생각한다고 부연했다.
 
박범계 의원은 또 진료차트 검토 강남구 보건소 직원들과 우리 국회 전문위원 그리고 각 당을 대표하는 위원들이 함께 차트를 점검하고 있으니까 그 결과에 대해서는 추후 여러분에게 알려드리겠다고 이날의 브리핑을 마쳤다.
 

<저작권자ⓒ(주)뉴스앤뉴스TV & newsnnewstv.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회사소개 | 제휴·광고문의 | 기사제보 | 정기구독신청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회원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