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최순실 조카 장시호, 평창과 제주도서 각종 사업 미리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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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조카 장시호, 평창과 제주도서 각종 사업 미리 준비?

장시호 사진 구해요! SNS 궁금증 ‘폭증’ 장시호 베일에 가려
기사입력 2016.11.01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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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앤뉴스=박귀성 기자] 최순득씨 딸 장시호씨의 개명전 이름은 장유진이었다. 장시호씨 역시 정유라처럼 이번 최순실씨 논란과 함께 의혹이 급부상하면서 SNS상에서는 장시호씨 사진까지 구하고 있는 등 네티즌들의 궁금증이 로 하늘을 찌르고 있다. 장시호씨는 최순실씨의 조카로 알려져 있다.
장시호.jpg▲ 비선실세 최순실씨 논란과 의혹이 일파만파 확산되고 최순실씨가 검찰에 긴급체포된 가운데 최근 최순실씨 조카 장시호씨 관련 의혹도 불거지고 있다.
 
장시호씨는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실세로 지목된 최순실씨의 조카로 알려졌으며 장시호씨가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 사무총장을 지내며 1년새 예산 67000만원을 지원받은 것으로 나타났다는데, 이는 장시호씨가 20182월에 열린 동계올림픽 특수를 노린 사업을 미리 안배한게 아니냐는 의혹을 낳고 있다.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는 지난 20156월 등록된 신생 사단법인으로서 재단의 회장은 스키 국가대표 출신인 허승욱씨다. 이 재단에는 동계 스포츠 스타 출신들이 포함돼 있다. 하지만 센터의 실질적인 설립과 운영에는 장시호씨가 개입돼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시호씨의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가 2015(19900만원), 2016(47700만원) 예산을 문체부에 신청하고 교부받을 때 핵심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장시호씨는 최순실씨의 4촌 조카로 학창시절 승마 선수로 활약하며 1990년대 대통령기 전국 승마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계 종목과 관계가 없는 장시호씨가 센터 운영에 깊숙이 개입한 것뿐만 아니라 해당 사업이 기존의 대한빙상경기연맹, 대한스키협회와 겹친다는 점에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또 별 다른 실적이 없던 신생 스포츠재단에 문체부가 선뜻 7억원에 가까운 지원금을 전달했다는 점에 대해서도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의 한 관계자는 정부가 기존의 설상·빙상협회가 아닌 새로운 단체에 지원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종 문체부 제2차관은 유명 선수 출신들이 동계 종목에 유소년을 키우면서 은퇴 선수 일자리 창출과 엮어서 해보겠다고 한 것이라며 정부 예산도 함부로 막 나갈 수가 없게 되어 있다고 애둘러 설명 했다.
 
문체부 한 관계자 역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유명 선수들이 유소년 선수를 육성하면서 붐업 차원에서도 도움이 되겠다고 판단한 것이라며 장시호 씨가 사무총장이었다는 주장이 있어서 우리도 확인하고 있지만 서류상이나 드러난 부분에서 그런 내용은 전혀 발견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규혁 감독도 26일 기자들과 만나 재능기부 차원에서 좋은 일이라 동참하고 있을 뿐 위에 누가 있는지에 대해서는 아는 바 없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장시호 인스타그램 주소 아이디는 찾기가 힘들다. 네티즌들은 트위터와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장시호씨에 대한 정보를 털고 있지만 현재까지 장시호씨가 압구정도에 있는 현대고등학교와 연세대학교를 거쳤다는 것 이외에 별다른 정보가 없다.
 
장시호씨는 박근혜 비선실세 논란의 중심에 있는 최순실씨 언니인 최순득씨의 딸로 알려졌고, 최순득씨는 박근혜 대통령의 고교 동창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이번 비선실세 논란에 휘말린 인물들 가운데 가장 실세가 바로 장시호씨라는 주장을 제기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은 TV조선과의 인터뷰에서 장시호씨는 최순실씨의 아바타라고 보면 된다. 독일에 있는 최순실씨를 대신해서 증거인멸과 입맞추는 일을 하고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고 지적했다.
 
장시호씨의 또 다른 측근은 장시호씨가 추성훈의 아내이자 일본의 탑모델 야노 시호에 큰 매력을 느꼈다. 이름까지 똑같이 바꿀 만큼 특별한 성격의 소유자다. 어려서부터 금수저로 태어나 부모 능력을 과시하기 좋아하고 꽂히면 반드시 하고야 마는 스타일이라고 소개했다.
 
장시호씨가 속해있는 단체에는 과거 스키 국가대표 출신 허승욱씨가 대표이사를 맡고 빙상 국가대표였던 이규혁씨 등이 이사로 등재돼 있다. 이 단체는 설립 후 1년 동안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정부예산 67천만원을 지원받았는데, 그런 단체에서 최순실씨의 언니 최순득씨의 딸 장시호씨가 이 단체 사무총장이었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특혜 의혹이 불거졌다.
 
특히 센터가 첫 사업으로 올해 초 벌인 스키-빙상 캠프는 총비용이 3억원으로, 흔치 않은 규모라는 평가도 나왔다. 또한 체육계에서는 기존 설상-빙상 협회가 있는데 정부가 새 단체를 지원한 것도 이례적이라는 반응이다. 승마선수 출신인 장씨는 운동을 그만둔 뒤 연예계 일을 하면서 문화계 황태자로 불린 차은택씨와 친분을 쌓은 것으로 알려졌다.
 
장시호씨가 제주도에서 고급 빌라를 구입해 머물면서 정부가 추진했던 K(K-Pop) 융복합 공연 관련 사업을 추진하려 했다는 정황도 드러났다. 장시호씨는 20127월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 인근 대포동의 한 고급 빌라(145.61·44)48000만원에 구입해 살다 올해 초 매물로 내놓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곳 이웃 주민들은 장시호씨는 평소 수입차 여러 대를 타고 다녔으며, 아들을 제주영어교육도시 국제학교에 보냈다고 알고 있다면서 장시호씨의 어머니라는 여성(최순득씨)도 이 집을 드나들었다고 밝혔다.
 
언론에 따르면 장시호씨는 또 자택에서 차량으로 5분 거리인 중문동에 있는 H빌딩 상가 건물 4층을 20148월부터 올해 8월까지 2년간 임차한 것으로 확인됐다. H빌딩 건물주 K씨는 당시 장시호씨가 자신을 광고·이벤트·홍보회사의 대표라고 소개했고, 국제 행사를 진행하기 위해 사무실을 빌리고 싶다고 했다면서 젊은 여성이 수천만원대의 보증금과 1년 치 임대료를 모두 5만원권 현금으로 들고 와 깜짝 놀랐다. 하지만 2년째엔 임대료를 내지 않아 작년 8월 계약을 해지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장시호씨가 제주에 머물면서 추진했던 사업은 정부가 추진했던 K팝 융복합 사업과 관련됐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18년까지 중문관광단지에 1500억원을 들여 2000석 규모의 융복합 상설 공연장을 세운다는 계획을 작년 2월에 내놓았는데, 이에 따라 장시호씨가 미리 관련 사업 준비를 했던 것이 아니냐는 게 관련 업계의 관측이다. 장시호씨가 평창동계올림픽 특수와 함께 제주도 K팝 융복합 사업도 노렸을 것이라는 의혹이 나오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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