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이재명 성남시장 “국가 운영을 점쟁이에게 의존한 것 아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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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성남시장 “국가 운영을 점쟁이에게 의존한 것 아니냐?”

이재명 성남시장 “박근혜 이미 탄핵 대상이지 대통령 아니다”
기사입력 2016.10.28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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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앤뉴스=박귀성 기자] 변방사또 이재명 성남시장이 박근혜 대통령 하야와 탄핵을 주장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방송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의 섭정을 맹렬히 비판했다. 또한 이재명 성남시장이 방송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을 비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CBC라디오 인기 시사프로그램에 출연해서도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을 처음으로 주장한 대선주자다.
이재명썰전.jpg▲ 이재명 성남시장이 27일 방영된 JTBC 썰전과의 통화에서 박근혜 대통령 하야와 탄핵을 권고하고, 수치스럽다고 독설을 쏟아냈다.
 
이재명 성남시장이 27일 저녁 종편 JTBC ‘썰전과의 통화에서 박근혜 정부를 맹렬히 비판하고 하야와 탄핵에 대해 정당성을 강력히 주장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이날 박근혜 대통령 비선실세로 지목된 최순실과 관련된 의혹에 대해 연결된 썰전과의 통화에서 “(최순실 의혹)막장 드라마라고 볼 수밖에 없는데, 막장 드라마는 대개 또 재미있는 요소가 있지 않나? 너무 저급해서 아무도 보지 않는 막장 드라마 같다고 맹비난을 쏟아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그러면서 감독 최순실, 주연 박근혜, 조연 새누리당이다. 새누리당이 본인들은 관계없는 것처럼 대통령에게 탈당 요구하고 대통령 비난에 참여하고 있다면서 만약에 수 년 동안 국정운영에 대해서 집권여당이 몰랐다면 정치 그만둬야 한다. 그런 무능하고 무책임한 태도가 어디 있나? 몰랐다면 바보고 알고도 했다면 나쁜 사람들이라고 독설을 쏟아내, 그간 국회에서 국정감사와 세월호 백남기 사건 등의 각종 청문회에서 박근혜 대통령 방패막 역할을 자처해왔던 새누리당에 대해서도 책임을 따져 물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아울러 박근혜 대통령 비선 모임에 대해 어느 정도 알고 있었나라는 질문에는 점쟁이에게 의존하는 거 아닌가. 사용하는 언어나 사고하는 양식이 합리적인 사람들과 의논하는 게 아니라 뭔가 무속인들하고 교감하는 거 아닌가?’ 이런 얘기들은 많이 하지 않았나? 우주의 기운을 이야기 한다든지, 통상적인 국민들의 언어가 아니지 않나?”라고 반문했는데, 이는 그간 한 민족의 역사를 바꾸려는 엄청난 과오를 저지르면서도 오히려 국민들에게 혼이 비정상이라는 둥, ‘국정교과서를 보니 기가 솟는다는 둥 주술적인 발언을 서슴지 않았고, 박근혜 대통령이 강행하는 정책에 대해 조금만 볼멘소리가 나와도 외부세력’ ‘불온세력으로 치부하는 등 국가의 수반으로서 주권 국민에게 도저히 구사할 수 없는 언사들을 사용한 것을 지적한 것으로 보인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또 지금은 박근혜 대통령은 이미 대통령이 아니다. 권한은 있지만 실제로는 권위를 완전히 상실했다고 진단하고 그리고 본인 스스로 헌법이 정한 의무를 이행하지 않고 있다. 통치권한이란 대의 민주주의 국가에서 국민들이 투표로 선출된 자에게 맡기는 것이다. 원래 자기 것이 아니기에 권한이나 책임을 양도할 수 없다. 본인이 국민으로부터 위임받아서 행사하고 있는 중대한 국가 통치 권한을 근본도 알 수 없는 사람한테 맡긴 셈이라고 그간 박근혜 대통령이 무시하고 묵살해왔던 법의식에 대해서도 지적을 빼놓지 않았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이에 더 나아가 국가의 운명을 통째로 최순실에게 맡긴 것이다. 5000만 국민들의 삶이 어떻게 되겠나 대통령의 직위를 부인한 것이고 껍질만 있는 것이다. 우리 국가사회에, 국민의 운명에 미치는 영향이 너무나 크기 때문에 지금의 형식적 권한도 박탈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면서 정치공학이 아니라 국민을 믿고 대통령 권한을 박탈해야 한다. 국민의 운명이 걸린 일인데 너무 계산하고 할 게 아니라 일단 현재의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서라도 사퇴하는 것이 맞다고 말해 사실상 박근혜 대통령에게 하야하라고 촉구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이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이) 국민에게 수치감을 느끼게 한다. ‘! 내가 저런 사람에게 국정을 통째로 맡긴 거구나하는 거다. 지금은 형식적인 권한도 박탈하는 게 맞다. 조기에 이 사태를 정리하는 방법은 하야 혹은 탄핵이라고 조금도 망설임 없이 정리했다.
 
한편 이날 썰전에서는 이재명 성남시장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이철희 의원, 새누리당 김성태 의원, 구상찬 전 의원, 이준석 새누리당 청년위원 등 정계 인사들이 차례로 전화대담으로 출연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특히 이날 예전부터 점쟁이에게 의존하는 것이 아니냐는 말이 나왔었다. 상당히 일리 있다고 생각했었다. 통상적인 국민의 언어가 아니었다고 말했는데, 이는 우리나라가 일개 무당의 점술이나 주술에 의존하는 샤머미즘적 국가로 전락한 게 아니냐?”는 맹렬한 독설이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지난 23일에도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서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해서 문제는 최종적 권한을 가진 대통령의 인식이 국민들 인식하고 완전히 동떨어졌다는 것이다. 눈앞에 보이는 것도 부인하고 있지 않는가? 명백한 부패고 스캔들이고 게이트 맞는데 본인만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 사태 파악을 전혀 못하고 있는 것이다. 부정부패를 옹호하고 자기와 국민들의 기준이 완전히 다른 것이다. 심각하다. 두 번째는 대통령이 국민의 뜻을 존중해야 하는 대리인이라는 사실을 망각하고 있다. 지배대상으로 보는 경향이 있고 또 지배대상으로 보면서도 자기보다 국민들의 판단이나 의식 수준이 낮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제가 보기에는 전혀 아니다. 현실을 실제로 인정하고 본인의 불행을 막기 위해서라도 엄정한 수사, 그 다음에 사안에 대한 인정, 이런 게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박근혜 대통령에 대해 맹렬한 비난을 쏟아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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