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탄핵 하야 고발 등 전국 곳곳서 외침, 노회찬 “최순실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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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하야 고발 등 전국 곳곳서 외침, 노회찬 “최순실 대통령!”

정치권과 시민사회단체 박근혜 탄핵 하야 고발 요구 ‘봇물’
기사입력 2016.10.27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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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앤뉴스=박귀성 기자] 박근혜 탄핵과 하야의 목소리가 날로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비록 탄핵과 하야 요구는 아니지만 사회활동가 활빈단 홍정식 대표는 지난 25일 정오쯤 대검찰청 민원실을 찾아 박근혜 대통령 비선실세와 국정농단에 관련자들을 엄벌해 달라면서 고발장을 접수했다. 탄핵과 하야 요구가 촉구나 외침의 성격이라면 고발의 절차를 선택한 홍정식 대표는 이날 본지 기자와의 대화에서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났다면서 지금 전국이 박근혜 대통령 탄핵과 하야를 촉구하고 있다. 어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박근혜 탄핵 하야 요구는 있을 수 있다. 나도 (박근혜 대통령을 위한) 국민경호단을 조직해서 도왔던 사람인데, 내가 고발장을 접수한다는 게 말이 되느냐?”고 되물었다.
홍정식.jpg▲ 박근혜 탄핵과 하야의 목소리가 날로 높아가는 가운데 시민사회단체 활빈단 홍정식 대표가 지난 25일 청와대 입구인 서울시 종로구 효자동에서 피켓을 들고 박근혜 대통령 국정농단 관련 인물들에 대해 강력한 처벌을 촉구하고 있다. 홍정식 대표는 이날 대검찰청에 고발장을 접수했다.
 
홍정식 활빈단 대표는 지난 2013128일 박근혜 대통령에 대해 모욕적인 언사를 했다면서 순천 송광사의 오봉(梧鳳) 수좌스님을 순천경찰서에 고발하는 등 박근혜 대통령을 위해 노력해왔다.
 
홍정식 대표는 이날 고발장에서 피고발인을 성명불상(대통령'통일 대박' 연설문·대통령비서실장 교체 문건등 대통령기록물 외부 유출 관련자)전원으로 하고 고발내용에 대해선 “2016.10.24 JTBC최순실 PC 파일보도내용은 국기(國基)를 흔드는 중대 사건이자 국기(國紀)문란 범죄행위로 국민들에 엄청난 충격을 주고 있다면서 딸과 함께 독일에서 잠적중인 미르재단 ·K스포츠재단 비리의혹의 핵심인물인 최순실에 대통령연설문 44건외 청와대 문건파일을 넘겨준 관련자 전원에 대한 범죄행위를 낱낱히 밝혀내 대통령기록물 관리에 관한 법률’ (대통령기록물법)에 적시된(대통령기록물의 소유권은 국가에 있으며, 누구든지 무단으로 대통령기록물 을 파기·손상·은닉·멸실 또는 유출하거나 국외로 반출하면 형사처벌한다)규정에 따라 의법, 사법처리 바란다. 또한 공인 도 아닌 민간인 신분인 최순실이 청와대 내부 인물과 공모해 주요문건들을 받았으면 대통령기록물법 위반의 공동정범 또는 교사범으로 긴급 체포 구속해 같은 법정형으로 엄벌해주시기 바란다고 적시했다.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는 26대통령 1명 아니었다. 최순실 대통령까지라고 이번 박근혜 탄핵과 하야 요구에 대해 당위성을 역설했다. 노회찬 원내대표는 이날 CBS 인기 시사프로그램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서 “(비선실세를 싸고 노는 박근혜 대통령의 행태에 대해) 짐이 국가라는 생각에서 나오는 어떤 행위라고 본다고 날선 비난을 가했다.
 
노회찬 원내대표는 이어 시작은 최순실 게이트로 시작이 됐다. K스포츠나 미르재단에 전혀 연관되지 않은 사람이 무시로 관여한 부분에 대한 의혹이 발단이었는데 이제는 최순실 게이트가 아니다. 최순실이라는 사람에게 이런 국가기밀 문서가 넘어가도록 방조하거나 방치하거나 아니면 오히려 그걸 적극적으로 활용했던 대통령의 어떤 행위, 대통령의 여러 통치행위와 관련된 행위가 핵심이기 때문에 이제는 최순실로 시작했지만 박근혜 게이트가 돼 버렸다 생각한다고 말해 사실상 탄핵과 하야 사유를 박근혜 대통령으로 규정했다.
 
노회찬 원내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의 사과에 대해서도 이미 최순실 씨와 관련해 가지고 여러 문서들이 터져 나오면서 그걸 변명하는 해명을 하려고 했던 것 같다. 정권초기에 부득이했다고 얘기를 하는데 그런 해명으로 도저히 덮어질 수 없는 것이다. 그 사과를 믿을 국민이 단 한 사람도 없다는 걸 대통령이 빨리 깨달아야 하고 제대로 진실을 말하지 않는다면 이 사태는 오히려 대통령이 감추려 했다는 점 때문에 더 큰 문제로 비화될 소지가 있다고 진단하면서 어제 검색어 1, 2, 3위가 탄핵에 하야까지 나오는데 어제 정의당 당사로도 일반 시민들 전화가 많이 왔다. 탄핵해야 하는 것 아니냐 당은 뭐하고 있느냐는 이런 전화도 많이 왔다. 지금 대통령은 워터게이트 때 닉슨이 어떻게 된 사건으로 탄핵에 직면에서 하야해야 했는지 그 상황을 좀 면밀히 복기해야 할 것 같다. 왜냐하면 결국 닉슨도 사태를 거짓말로 덮으려다 물러나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에 직면했다. 지금 대통령이 딱 그 상황에 직면해 있다고 본다고 말해, 범 국민적으로 번지고 있는 박근혜 탄핵과 하야 요구를 공감했다.
 
한편, 시민사회단체 민주주의국민행동도 이날 오후 2시 서울 세종로 소재 광화문 4.16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근혜 탄핵과 하야를 강력히 촉구할 예정이다. 민주주의 국민행동은 이날 박근혜 퇴진 촉구 시민사회 합동기자회견이라는 제목으로 기자회견을 개최하는 이유에 대해 비선실세의 국정농단 실상이 다 드러났다. 이미 대통령이기를 포기했고 더 이상 참을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대통령 박근혜의 퇴진을 촉구하는 시민사회 합동기자회견을 열겠다고 알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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