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제21회 강동선사문화축제, 사람을 품었던 선사시대로의 시간여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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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회 강동선사문화축제, 사람을 품었던 선사시대로의 시간여행 !

신석기를 테마로 한 정체성 강한 프로그램으로 3일간 원시시대 만끽
기사입력 2016.10.11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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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변환_사본 -2016 강동선사문화축제-100인의 설장구.jpg
 
[뉴스앤뉴스 주윤 기자]=서울 암사동 유적에서 7일부터 3일간 개최된 ‘제21회 강동선사문화축제’가 원시시대로의 회귀를 마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강동구는 40여 만명의 관람객이 축제장을 방문한 것으로 추산했다.
 
암사동 유적 일대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1996년 시작하여 올해로 21주년을 맞이하여 선사시대를 테마로 하는 축제로 서울에서 유일하다.
해마다 정체성이 강한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이면서 서울 암사동 유적만이 갖고 있는 고유의 가치를 잘 살린 축제로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이번 축제에서는 ‘사람을 품었던 시대’라는 콘셉트답게 원시 공동체를 강조한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했다.
 
첫 날 ▲100인의 풍물패가 펼치는 설장구 공연 ▲ 자치회관 프로그램 경연대회인 ▲강동구민 페스티벌과 ▲선사소망등 터널 점등식이 주요 행사로 펼쳐졌으며. 축제의 시작을 힘차게 여는 ▲주제공연 ‘사람을 품은 시대’와 개막선언.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크기변환_사본 -2016 강동선사문화축제 - 거리퍼레드 후 동별 댄스.jpg
 
둘째날은 300명의 주민이 참여하는 ▲영산줄다리기, 삼한시대부터 부녀자들이 추석 전에 승부를 가리며 놀았던 풍습인 ▲길쌈놀이와 서울시 무형문화재 제10호인 ▲바위절마을호상놀이 등 전통민속 놀이가 쉴틈없이 이어져 관람객들을 눈을 즐겁게 했다.
 
어둠이 내려앉기 시작한 오후 5시 30분에는 강동선사문화축제의 하이라이트이자 백미인 ▲원시 대탐험 거리퍼레이드가 시작됐다. 천호공원에서 암사동 유적까지 약1.8㎞ 구간에서 펼쳐진 퍼레이드는 행렬의 선두인 매머드 가족, 맘모스, 공룡, 버팔로 등 대형 조형물로 분위기를 압도했다. 이어 18개 동주민센터 주민, 각 단체와 동아리 등이 원시인 분장을 하고 행렬에 나서 장관을 이뤘다.
 
퍼레이드는 후 참여자들과 관람객들은 축제장 주무대 앞에 모여 유명 클럽 DJ가 진행하는 ▲선사가족 춤파티로 하나가 되어 불타는 토요일 밤을 만끽했다.
 
크기변환_사본 -2016 강동선사문화축제 - 원시대탐험 거리퍼레이드.jpg
 
마지막 날은 청소년 동아리들의 경연의 장 ▲달달콘서트와 별별콘서트로 문을 열었다. 이어 열정적인 Rock의 향연인 ▲강동 Rock 페스티벌이 무대를 달궜다.
축제의 대미를 장식하는 폐막공연으로는 ▲태권도 뮤지컬 공연 ▲인기가수 이민용, 김경호의 무대가 올랐다.
 
주무대뿐 아니라 경내에서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암사동 유적 유물 추가발굴을 통해 발견된 유물을 전시하는 ▲암사동 유적 발굴유물 특별전, 빗살무늬 토기의 제작과정을 엿볼 수 있는 ▲빗살무늬토기 노천소성(露天燒成)도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암사동 유적 경내 체험마을에서 이틀간 열린 ▲신석기 고고학 체험스쿨은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이었다. 8개 부스에서 움집 ․ 빗살무늬토기 만들기, 원시 불피우기, 어로체험 등 원시인의 하루를 체험해 보는 아이들의 얼굴은 호기심과 진지함으로 가득했다.
 
특히, 이번 축제기간 중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암사동 유적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국제학술대회’도 열려 관심을 모았다. 국 ․ 내외 석학을 초빙해 해외 여러 나라의 선사유적 사례를 살펴보고 암사동 유적과의 비교 ․ 분석을 통해 암사동 유적만의 고유하면서도 독특한 가치를 조명하는 귀중한 기회가 됐다.
  
이해식 구청장은 “강동선사문화축제는 문화적 유산의 의미를 되살림은 물론 주민 화합 한마당, 시민이 함께 즐기는 축제로 성장했다”며 “세계유산 등재도 체계적으로 착실히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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