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남 지사, 리커창 중국 총리에 판교 세일즈 나서
보내는분 이메일
받는분 이메일

남 지사, 리커창 중국 총리에 판교 세일즈 나서

남 지사 2일, 리커창 중국 총리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방문
기사입력 2015.11.03 08:01
댓글 0
  • 카카오 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 밴드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 플러스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내용 메일로 보내기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남 지사,“제2판교에 차이나센터 조성 예정. 중국 기업 입주 지원 요청”
리 총리,“쓰촨성 청두시에 중·한 청년혁신단지 조성 구상. 경기도와도 많이 협력했으면 한다.”밝혀
02b7e89f-7471-4fb1-824a-4851d2acedf6.jpg
 
82c30617-6068-4a11-b17e-b694a25a527a.jpg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2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판교에 위치한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한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를 만나 판교 세일즈를 펼쳤다.

남 지사는 이날 리 총리를 만나 “2017년에 조성될 제2판교에 비즈니스 센터를 지어 절반은 글로벌 센터로, 나머지 절반은 차이나센터로 만들 것”이라며 “중국 자본이 투자할 예정인데 많은 중국 기업이 입주할 수 있도록 총리의 지원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남 지사는 이어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같은 시스템을 키워서 내년 2월 이 곳에 스타트업캠퍼스를 지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리 총리는 “한국과 중국은 양국 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ICT분야에 협력해야 한다. 이미 양국 정부에서도 합의했다.”면서 “쓰촨성 청두시에 중·한 청년혁신단지를 조성할 생각이다. 한국기업의 중국 중·서부 시장 진출에 도움이 될 것이다. 경기도와도 많이 협력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리 총리는 남 지사가 제안한 차이나센터와 관련해서는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리 총리는 이날 남 지사를 만나자마자 “일정을 조정해서 오셨다는 얘기를 들었다. 감사하다. 경기도에는 전에도 몇 번 왔었다.”면서 반가움을 표했고 남 지사 역시 “국회에 있을 때 몇 번 뵌 적이 있다. 반갑다. 총리님을 만나기 위해 일정을 조정했다.”고 화답하는 등 친밀한 분위기 속에 센터방문을 이어갔다.
 
리 총리는 이날 왕이 외교부장, 완강 과학기술부장 등 중국의 장관급 인사 12명과 함께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의 사물인터넷(IoT) 개발실, 3차원(3D) 랩, 모바일 랩 등을 살펴봤다. 이어 리 총리는 혁신센터의 주요 보육기업 4곳과 면담하며 이들의 창업 과정과 혁신 센터의 지원 프로그램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한편, 남 지사는 미국 방문 일정을 마치고 11월 1일 퍼그워시회의 총회 참석을 위해 일본을 방문할 예정이었으나 리 총리의 판교 방문 소식이 전해지면서 일본 방문 일정을 취소했다.
<저작권자ⓒ(주)뉴스앤뉴스TV & newsnnewstv.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회사소개 | 제휴·광고문의 | 기사제보 | 정기구독신청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회원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