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이천소방서 타이어판매점 화재, 축소, 은폐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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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소방서 타이어판매점 화재, 축소, 은폐 의혹

타이어판매점 화재, 목격자, 최초발화지점 상가 안에서 발생…소방서, 외벽 담벼락
기사입력 2015.10.09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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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3270538301.jpg▲ 최초목격자인 A 씨가 지난 18일 화재가 발생후 직접 촬영한 사진, 타이어 판매점 안에서 화재가 발생하고 있.는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천소방서(서장 조승혁)가 지난 18일 발생한 이천타이어 판매점의 화재원인과 출동시간 지연 등 진압과정에서 이천소방서가 타이어판매점 화재와 관련 축소, 은폐하려고 한다는 의혹이 제기되 문제가 되고 있다.
 
이천시 진리동 이천타이어 판매점에서 지난 18일 오후 2시경 화재가 발생해 타이어 판매점 161㎡와 타이어 약 1천여 개 소실, 약 2억 4천여만 원의(소방서 추산)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천소방서는 화재 발생 신고를 접수하고 4분 만에 현장에 도착했다고 밝혔으나 최초 목격자는 “신고하고 10분이 넘어서 현장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이천소방서에서 화재가 발생한 진리동 현장까지는 2.7㎞며 약 5분이면 도착하는 거리다.
 
또, 이천소방서는 화재원인을 놓고도 근무자의 진술만을 믿고 그대로 화재원인조사서를 작성했다.
1443677567619.jpg▲ 사진 목격자 A씨 제공
 
IMG_1522.jpg▲ 사진 목격자 A씨 제공
   
이천소방서 측은 최초 화재 발생 원인은 “타이어판매점 뒤편 담벼락에서 화재가 시작됐다.”고 밝혔으나, 최초 목격자는 “화재 발생은 최초로 판매점 상가 안에서 발생해 시작됐다. 며 당시 상황을 처음부터 끝까지 지켜봤다.“고 밝혔다.
 
이번 화재의 최초목격자 A 씨는 “이천소방서가 화재 발생과 관련 처음부터 끝까지 설명을 했는데도 이천소방서는 말로만 하는 것으로는 증거로 할 수 없다는 말을 하며 내가(목격자) 설명한 대로 작성하지 않고 조사관이 자의적 해석을 하며 자기 맘대로 작성을 하더라.”며 어이없다는 반응이다.

또 A 씨는 “화재가 나고 직원들은 화재가 발생하자 본인들이 직접 화재를 진압하려고 인근상가에서 소화기를 빌려가 소화기를 뿌렸으나 화재를 잡지 못했다.”고 밝혔다.
 
타이어 판매점에 소화기가 비치돼 있었는지에 대해서 확인되지 않았다.
 
피해자들은 "판매점의 화재에 피해가 더욱 크게 발생한 데는 타이어판매점 뒤편의 타이어 보관 장소인 비닐하우스로 불이 번져 더욱 화재가 크게 발생했으며, 옆 상가로 번지는 것을 소방서가 막았어야 했는데, 막지 못했다."며 피해자들은 분통을 터트렸다.
 
한편, 이천소방서는 지난 18일 화재 발생과 관련 축소, 은폐하려는 의혹이 제기되고 취재가 시작되자 화재원인 등 화재발생 현황까지도 밝히지 않는 등 이천소방서의 사건처리와 관련 은폐하려고 하고 있어 의혹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
 
또 화재원인조사를 예정대로 벌일 계획이었으나 화재 진압 중 잔불진화작업으로 포크레인이 바닥을 긁었기 때문에 원인을 밝힐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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