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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장애인 이동권 보장요구

장애인 1만 명 넘는 장애인 이용 차량 달랑 2대, 3일 전 예약해야 사용
기사입력 2015.07.24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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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 팀장 장애인 이동 차량 10대 넘는다 밝혀, 업무미숙? 아리송~
답변도 불친절, 업무도 제대로 파악 못 하고 얼버무려
 
996969c0ee5139d281a1ba4fb4d0dd73_cxnhiQz9p2cDFtgu8VPN.jpg이천시는 2014년 3월 25일 중리동에 장애인, 임산부 등을 위한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를 열고 현재까지 13대를 운행을 하고있다
 안성시에서 운영하는 장애인 이동지원 심부름센터가 안성시 장애인들의 실질적 이동권을 보장해 주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장애인 이동권을 위해 안성시는 봉고 차량 2대를 운영하고 있는데 오전 아침 9시~오후 6시 운행한다고 심부름센터 관계자는 밝혔다.
 
또 안성시 장애인 심부름센터는 주말에는 토요일 오전까지만 운행하며, 차량을 이용하기 전 3일 전에 미리 예약해야 한다고 밝혔다.
 
혹시나 당일에 이용할 시는 예약자가 없다면 이용할 수 있다고 말하고 1일 이용자는 1대당 약 20명이 넘는다고 밝혔다.
안성시 장애인은 지난 2014년 12월 말 기준 1만 96명이다.
 
1급은 822명, 2급은 1,417명 3급은 1.745명 전체 4.284명이 다른 사람의 도움이 없으면 이동을 못 하는 상황이며 전체 40%가 넘고 있다.
 
안성시 장애인 심부름센터는 1만 명이 넘는 장애인을 봉고차 단 2대로 장애인 이동에 쓰이고 있어 “조속한 차량 증차로 장애인 이동권을 보장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안성시 중증장애인자립센터 사무장은 “10년이 넘는 차량을 자립센터를 이용하는 장애인들이 이용하고 있는데 차량이 노후화돼 자주 고장이 나고 있다고 안성시청에 차량을 교환해 달라고 오래전부터 요청을 했는데 답변도 없다.”고 밝혔다.
 
안성에 거주하는 장애인은“심부름센터를 이용해 차를 타려면 3일 전부터 예약을 해야 해서 너무 불편하다.”고 말하며“이천은 장애인들이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해 13대를 운행하고 있고 우리보다 인구가 작은 양평도 8대를 운행하고 있는데 안성은 도대체 뭘 하고 있느냐?”며 항변하고 있다.
 
안성시청 장애인 팀장은 통화에서 “안성에 장애인 이동 차량이 9대가 운행되고 있고 심부름센터에도 3대가 운행되고 있다.”며 장애인 이동을 전담해 운행하고 있는 차량인 양 말하고 있다.
 
실상은 각 장애인단체 상근자들을 위한 차량이고 실질적으로 장애인들이 이용한다 해도 아주 극소수의 장애인들만이 이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도 장애인팀장은 마치 차량이 장애인들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전담하는 차량이 10대가 넘는 것처럼 말하고 있어 업무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는지 또 장애인들에 대한 배려와 그들의 입장에서 업무를 하고 있는지에 대해서 의문이 드는 대목이다.
 
또한, 담당팀장은 취재진이 묻는 말에 불친절하게 답변으로 일관하고 있어 이 또한 직원들의 친절도 교육을 제대로 받고 업무에 투입된 것인지 의문이 들 정도다.
 
안성시는 만 명이 넘는 장애인과 노인, 임산부, 등 교통이용 약자를 위한 이동권을 보장해 교통약자들이 불편함이 없이 안성에서 거주할 수 있도록 하루속히 이동권을 보장하는 조처를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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