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도·용인·화성·이천, 말산업 허브벨트 구축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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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용인·화성·이천, 말산업 허브벨트 구축 합의

도·용인·화성·이천, 말산업특구 지정에 따른 상호협력 업무협약 체결
기사입력 2015.06.30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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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간 국비 50억 지원, 각 지자체별 특성에 맞는 사업 추진
용인·화성·이천 등 중부 내륙 잇는 말산업 허브벨트 구축 융복합 6차
산업 활성화, 일자리창출 등 추진
482e3271-eada-4077-83ce-24e0f0702b5c.jpg▲ 29일 오후 경기도청 도지사 집무실에서 열린 "경기도 말산업특구 지정에 따른 공동추진 MOU"에서 박수영 행정부지사가 업무협약서에 서명을 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수영 경기도 행정1부지사와 정찬민 용인시장, 채인석 화성시장, 조병돈 이천시장은 29일 경기도청 집무실에서 ‘말산업특구 상호 협력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윤명희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 원욱희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장, 서상교 축산산림국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22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용인·화성·이천 3개 시1,987K㎡(용인 591K㎡, 화성 851K㎡, 이천 461K㎡)를 말산업 특구로 지정함에 따른 것으로, 3개시는 2년간 말 산업 발전을 위한 국비 50억여 원을 지원받게 된다.

협약에 따라 경기도는 각 시간 업무조정 등 컨트롤 타워 역할을 맡게 되고, 용인시는 엘리트와 생활승마를, 화성시는 레저 및 관광을, 이천시는 말 생산 및 유소년 육성에 중점을 두는 등 각 지역별 특성에 맞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수영 부지사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경기도는 말을 타고 기르는데 매우 좋은 여건을 가진 곳”이라며, “제주도의 조랑말이 취업시켜 달라고 찾아오게끔 경기도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말 산업으로 인한 이익을 지역경제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타 시군과 함께 나눠야한다. 경기도라는 큰 울타리 안에서 서로 힘이 되는 이웃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그동안 경기도와 3개시는 말산업특구 지정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지난 4월에는 말산업특구 공동추진 TF팀을 구성해 특구지정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으며, 5월에는 공동으로 농림수산식품부에 특구지정 신청을 했다. 이후 서류심사와 현장실사, 발표심사 등 특구지정을 위한 까다로운 검증 절차를 거쳤다.

도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수도권 내 자생적으로 형성된 용인·화성·이천 등 중부내륙 말 산업 인프라를 연계해 최적의 말 산업 허브벨트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말산업과 유관산업의 동반성장, 관광과 농업이 결합된 융·복합 6차 산업 활성화, 도농교류 촉진, 지역경제 소득원 창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꾀할 방침이다.

말 산업은 말의 육성은 물론 관광·레저·재활이나 말고기·마유 생산등 말과 관련된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것을 뜻한다.

경기도는 전국 승마장의 25%를 보유하고 있으며, 상시 승마인구의 50%가 거주하고 있다. 말 사육두수는 4,300여 마리로 전국대비 17%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승마산업의 최적지로 평가 받고 있다.

현재 도는 말 산업 육성을 위해 승마체험 및 승마장 지원, 농·어촌형 승마시설 확대를 위한 농지법 개정 건의, 말산업육성 5개년 계획 용역 발주 등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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