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경북 성주 사드 결정에 “전자렌지 참외 못 먹겠다는데!” 발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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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성주 사드 결정에 “전자렌지 참외 못 먹겠다는데!” 발칵!

경북 성주 사드 결정 “군수 뭐하시나? 압력이라도 받으셨나?”
기사입력 2016.07.12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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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앤뉴스=박귀성 기자] 사드가 경북 성주 배치로 결론 내려지자, 경북 성주 주민들이 사드 경북 성주 배치 결사 반대를 외치고 나섰다. 경북 성주군청 홈페이지 게시판엔 경북 성주 사드 배치 반대관련 글이 늘어나면서 접속자들이 폭주하고 있다.
 
성주군수.jpg▲ 경북 성주군 성산리가 사드 배치 유력지로 발표된 12일 오후 현재 경북 성주 군청(군수 김항곤) 홈페이지에는 수천명의 주민들이 몰려 경북 성주 사드 배치 반대의사를 표명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 11일 사드 배치 경북 성주 반대를 외치는 김항곤 성주군수와 지역시민사회단체들 모습이다.
정부가 한미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배치 지역으로 사실상 경상북도 성주군 성산리를 결정한 것으로 12일 알려진 가운데, 경북 성주 군민들은 물론, 성주군 일대 주민들까지 들고 일어나 성주군청 홈피에 몰려들어 경북 성주 사드 배치 반대한다는 글을 남겼고, 이미 이런 게시글들은 이날 오후 6시 현재 수천회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사드반대.. 전자렌지 참외 못먹겠다는 글 봤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린 작성자 **’사드가 성주에 들어온다고 유력하게 거론 중인데.. 군에서는 너무 소극적인 것 아닌가요? 다음주 발표한다는데 14일날 반대운동 한다는 건 의견 피력이 너무 느린거 아닙니까?”라면서 이미 다 확정된 거 눈가리고 아웅하려고 시간 끌기 아닌가요? 벌써부터 전자렌지에서 생산되는 참외는 못 먹겠다는 소리가 나오는데 군민 모두 다같이 죽자는 이야깁니다. 무능한 정치꾼이 아니라 건실한 성주의 대변인이 되어 주십시오. 내 고향 성주에 사드라니요?”라고 경북 성주 사드 배치를 반대하며, 성주군수의 미온적인 태도를 지적했다.
 
군수님께서는 지금 뭘하고 계신가요?”라는 제목의 글을 올린 작성자는 안녕하세요? 어제부터 경북 성주에 사드 배치된다는 뉴스를 접했을 겁니다. 가까운 칠곡만 하더라도 사드배치 뉴스만 나와도 군수님과 의회장님께서 삭발식하고 결렬하게 시위하는 모습을 봤습니다. 성주 군수님께서는 지금 사드반대를 위해 무엇을 하고 계시는지요?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이지 알고 싶습니다라고 경북 성주군수의 반대 행동을 촉구했다.
 
경북 성주 사드 배치 결정과 관련해 이게 무슨일입니까?”라는 제목의 배모 작성자는 며칠 전 부터 사드 배치 지역으로 경북 성주가 거론되고 있다고 알고는 있었지만 설마 확정 될 줄이야..”라면서 일이 이렇게 진행 되도록 군 의회에서는 뭘 하고 계셨는지요? 성주 사드배치 확정 기사마다 성주 참외는 이제 안녕이다’ ‘전자파 참외 못 먹는다하는데 참외농사로 먹고사는 농민들은 어쩌실 건가요? 부모님 걱정하실 거 생각하니 저도 잠이 안옵니다라고 경북 성주의 사드 배치 결정을 강력히 반대했다.
 
경북 성주 사드 배치 강력히 반대합니다라는 제목의 글도 또한 주민동의 하나 없이 이렇게 날치기 결정을 하는 법이 어디 있나요!”라면서 성산리는 성주 한 중간에 위치하고 있고, 가장 많은 인구가 살고 있는 성주읍과도 지척입니다. 경북 성주에 사드 배치할 경우 완전한 수도권 보호도 불가능하다고 하는데 그럼 사드를 배치하는 명분이 사라지는 것 아닙니까! 그리고 성주는 주민 대부분이 농업으로 생계를 유지하는데 반경 5키로까지 전자파의 영향을 미치는 사드를 배치하는 것은 성주의 주민의 생계를, 성주의 경제를 포기하는 것과 같은 행위입니다!!!!!!! 군 차원, 그리고 군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보다 강력한 반대가 필요합니다!!!!!”라고 따옴표12개나 넣은 글을 올려, 경북 성주의 사드 배치 결정에 대해 분노와 반대의 의사를 분명히 했다.
 
내 고향 성주에 사드가 왠말입니까라는 제목은 경북 성주 주민들은 일어나세요. 가만히 앉아서 이 꼬라지를 지켜 볼 겁니까? 아 속 터져서 못살겠네요. 칠곡에 *랄하더니만 이제 또 성주입니까? 경상도가 무슨 호구도 아니고 진짜 아주 같아서 못살겠네요. 군수님은 아셨습니까? 찬성이라도 하셨나요? 금싸라기 참외를 사드 참외로 바꿔야 할 판이네요라고 경북 성주 군수의 입장에 대해 강한 의혹을 제기했다.
 
환경청정지역에 사드가 웬말이냐...”라는 제목의 글은 참외 농사로 토질 좋고 공기 좋은 성주에 고고도미사일(사드)가 웬말입니까? 부모세대로서 자식세대에게 물려줄 수 있는게 사드라니 어른으로서 이렇게 가만히 있을 수는 없습니다. 군수님, 군의원, 도의원, 공무원 여러분 깨어있는 지성인들이 먼저 앞장서서 행동해 주십시오. 칠곡에서는 군수님께서 삭발투쟁까지 하는데 왜 이렇게 경북 성주는 조용합니까? 언론이 거짓말을 하고 있습니까? 경북 성주가 유력지라고 연일 방송에서 떠들고 있는데도 왜 가만히 있습니까? 군민이 안 무섭고 뭐가 무서워서 누구 눈치를 보고 있는 겁니까?”라고 경북 성주 군수와 지도층의 결단을 촉구하면서 미래세대에게 자랑스러운 어른이 되기 위해서 언제든지 동참하겠습니다. 투쟁!!”이라고 글을 마쳤다.
 
성주군에 사드가~~(답답합니다)”라는 글은 우리 경북 성주군에서도 각종 단체에서 사드배치
반대 운동을 긴급 ~~^(군민모두참석) 군수님, 도의원님, 군의원님 사회단체장 모든 분들이 한마음이 되어서 경북 성주군 사드배치 반대 집회를 긴급~~~~ ♡♡발표후 후회한들?? ~~(바뀌지않음)♡♡ ●●강력한 전자파의 위험반경이 5.5km에 달해 5만 군민의 건강과 생존권 위협과 동시에 참외생산 기반이 모두 무너진다. 우리 경북 성주군은 전국 참외생산의 70%를 차지하는 전국 제1의 참외 생산지로 전체 군민의 60%가 참외농사에 종사하고 있다. 후보지로 결정되면 누가 우리성주군의 참외를 구입하겠는가 ●●참외생산 군민은 모두 부도위기에 처할 것이다. 우리 참외생산 농가 모두가 참석하는 집회가 되어야 될 것이다. ※※♡♡군수님, 군의원님, 모든분들 ~~ ※※♡♡사회단체 면회장님들 ~~ ㅡㅡ우리 성주군 (ㅇㅇㅇㅇ) 뭐하세요 (답답합니다)ㅡㅡ라고, 문자와 기호를 많이 사용해서 호소했다.
 
성주 사드 확정이네요...”라는 제목의 글에서는 안 그래도 논 안팔려서 피가 마르는데 돌겠네요. 뜬끔없이 왜 경북 성주에 갑자기 이럽니까?”라고 반문하면서 경북 성주 군수 뭐 하십니까??? 아셨습니까? 참외고 뭐고 다 망했다.. 참외 말곤 성주 뭐 볼 거 있습니까? 정말 박근혜 대통령 큰 선물 하나 주시네요...”라며, 박근혜 대통령까지 싸잡아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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