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뉴스 안양호 기자]=충주시가 5일 열린 제3회 충청북도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에서 최우수 2개 분야, 우수 1개 분야에서 수상했다.
옥천군 한두레권역에서 열린 행복마을 콘테스트는 지역 주민의 자율적인 마을개발 우수사례를 발굴해 시상하는 대회이다.
주민들의 자기 성찰과 자율성·창의력·협동심을 고취시키고 마을의 소득과 문화, 경관, 환경 등의 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실시되고 있다.
경관·환경, 체험·소득, 문화·복지, 함께 가꾸는 농촌운동 등 4개의 마을분야와 시군분야, 읍면분야 등 6개 분야의 최우수마을을 선정했다.
충주시는 마을 만들기 시군분야 최우수상, 문화·복지 마을분야에서 수안보면 수회마을이 최우수상을, 경관·환경 마을분야에서 산척면 도덕마을이 우수마을에 선정됐다.
충주시는 지난 2012년부터 읍면동 마을을 대상으로 마을 만들기 사업을 추진했던 과정 및 실적을 발표해 최우수상을 거머줬다.
수회마을은 연극과 미술분야의 인적자원을 활용해 생활미술품, 아이들의 연극활동 등 다양한 문화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해 호평을 받았고, 도덕마을은 낙후된 마을을 주민스스로 가꾸고 다듬어 아름다운 마을을 만든 것은 물론, 마을만들기를 통해 주민 화합과 단결을 이끌었던 것이 좋게 평가돼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시군분야와 수회마을은 오는 8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펼쳐지는 ‘제3회 전국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에 충청북도를 대표해 참가하게 된다.
전국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에서 입선할 경우 시상금과 정부포상 및 일반농산어촌개발 공모사업 가점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