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뉴스 김노아 기자]=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는 제1호 태풍 네파탁(NEPARTAK)이 11일(월) 오후에 열대성저압부로 약화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11~13일 매우 강한 바람과 함께 전국적으로 폭우를 뿌릴 것이라는 기상청 발표에 따라 단계별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하고 재해예방을 위해 총력 대응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급경사지, 세월교 등 인명피해 우려지역과 방재시설물(배수펌프장, 수문 등 128개소) 등 재난 취약시설에 대해서도 예찰활동을 계속 실시하고 있다.
시는 또 최근 장마로 지반이 약화된 상태에서 태풍의 영향에 의한 집중 호우가 또 다시 내릴 경우 석축과 절개지 등이 붕괴될 우려가 있다고 보고, 각종 퇴적물이 배수로에 쌓일 수 있어 수해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관련부서와 각 자치구에 인력 및 장비를 집중 투입해 안전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대전시 김영호 시민안전실장은“장마철 집중호우와 태풍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예방’”이라고 강조하고“시민 여러분께서는 국민(시민)행동요령을 숙지하고 기상특보에 따라 재해에 철저한 대비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집중호우, 태풍 등 재난유형별 국민(시민)행동요령은 국민안전처(재난안전정보)와 시 홈페이지(생활정보>Safe대전>안전길잡이)에 게시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