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국민의당 비대위원 12명 첫 회의 모두발언 모음 “제대로 한다!”
보내는분 이메일
받는분 이메일

국민의당 비대위원 12명 첫 회의 모두발언 모음 “제대로 한다!”

박지원 “어쩌다가 여야 3당 모두 비대위인가? 국민께 송구하다”
기사입력 2016.07.08 07:41
댓글 0
  • 카카오 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 밴드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 플러스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내용 메일로 보내기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뉴스앤뉴스=박귀성 기자] 국민의당 비대위원 12명은 9일 오전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을 필두로 일제히 서울 동작구 동작동 소재 국립 현충원을 찾고 현충탑에 참배한 후 김대중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찾아 참배했다. 아울러 국민의당 비대위원 전원은 국회 본청으로 이동해 제1차 비상대책위원회의를 열고 각자 향후 당의 체제 구성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국민의당비대위첫인사.jpg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오늘은 국민의당 첫 번째 비상대책위원회 회의가 열리는 날이다. 3당이 모두 비대위 체제가 되었다면서 국민을 걱정해야 할 정치가 이렇게 모두 비상 상황이 된 것에 대해서 국민 여러분께 대단히 죄송스럽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성식 정책위의장도 오늘 마침 현충원에서 참배를 하면서 국민이 정당보다 우선이고 당이 정치인 개인보다 우선이라는 생각을 다시 하게 되었다면서 이것이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회의 기본적인 마음가짐이어야 한다고 스스로 다짐했다고 이날의 감회를 밝혔다.
 
주승용 비상대책위원 역시 정말 당이 어려운 때 비대위원을 맡게 되어서 무거운 마음과 함께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있다면서 우리 당이 위기에 처해있다. 국민들께 약속한 새정치를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사당화라는 뼈아픈 비판도 받았던 것이 사실이다. 이제 우리 비대위는 당을 새로 세워야 되고 또 민생도 챙겨야 한다고 설명했다.
 
최근 친인척 보좌진 논란이 있었던 조배숙 비상대책위원은 국민의 신뢰를 받고 또 앞으로 정권교체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우리 당의 기초공사가 가장 중요하다면서 당 건설도, 시스템을 만드는 것도 사람이 하는 것이다. 좋은 사람들이 좋은 당과 좋은 시스템을 만든다. 오늘 비대위 첫날을 맞아서 우리 모두 이런 목표를 위해서 마음을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현택 비상대책위원은 이례적인 이력을 먼저 소개하고 충청 대전에 기초단체장을 맡고 있는 한현택이라면서 지난 최고위에 이어서 비대위에 함께 참여하게 되어서 어깨가 무겁다. 아마 이 자리에 계신 모든 분들이 지난 22일 대전에서 중앙당 창당대회를 할 때 과연 국민의당이 국회 원내교섭단체가 될 수 있을지, 이 자리에 국민의당이 제3당으로 우뚝 설 수 있을지 많은 퀘스쳔 마크를 붙이셨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권은희 비상대책위원은 비교적 짧게 지금 여야 3당이 비상대책위원회로 운영되는 비정상의 모습을 국민들께 보여주고 있다. 정치가 국민의 눈높이를 따라가지 못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말 송구하다면서 특히 저희 국민의당은 이런 정치개혁의 주문을 받은 당으로서, 저희 국민의당이 이런 모습을 보여드리게 되어서 정말 송구하게 생각한다고 말해 송구한 모두발언의 대부분을 송구하게 할애했다.
 
권은희 의원은 나아가 하루빨리 당을 정상화시키고, 당의 기초를 튼튼히 해서 국민으로부터 요구받은 정치개혁과 정권교체의 힘을 길러낼 수 있는 그런 정당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날 모두발언의 전부를 정리했다.
 
정호준 비상대책위원은 우리 당은 서울지역에서 27.5%라는 높은 지지율을 받았다. 지금 다소 어려운 순간을 보내고 있지만 앞으로 여기 계신 우리 비대위원님들과 당 소속 국회의원, 그리고 당의 존립기반인 당원들과 함께 이겨나갈 수 있다고 자신하고 있다면서 그래서 앞으로 지금 현재 각자 위치에서 맡은바 최선을 다하고 앞서 말씀드렸듯이 국민들의 목소리를 눈높이에 맞는 정책과 비전을 만들 때 다시 국민들의 사랑과 신뢰를 얻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저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조성은 비상대책위원도 불미스러운 일로 인해서 당 내외의 위기 찾아온 것에 대해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이 사건으로 말미암아 이번 총선에서 많은 국민들에게 기대를 걸어주셨던 새정치와 호남정치의 복원, 이 커다란 두 가치가 심각하게 훼손을 입었다는 것에 깊은 유감을 말씀드리고 싶다면서 다만 이 가치는 여전히 존재하는 것이다. 우리 국민의당, 그리고 우리 국민 여러분, 특히 청년들께서도 절대 포기해서는 안 되는 것이라 생각한다. 되돌리고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노력하겠다고 따끔한 지적도 가했다.
 
신용현 비상대책위원 역시 초선 비례대표의원으로 비상대책위원회라는 무거운 중책을 맡게 되었다면서 현재 국민의당은 다시 위기다. 국민의당을 지지해주신 국민여러분들의 기대가 컸던 만큼 더큰 실망을 느끼신 분들이 많은 것이 사실이다. 우리 국민들이 국민의당을 제3당으로 만들어주신 것에는 분명한 이유가 있고, 그만큼 국민의당이 가야할 길도 명확하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현옥 비상대책위원 역시 이번에 비상대책위원을 맡게 된 부산시당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현옥이라면서 당이 이렇게 어렵고 힘든 시기에 비대위원을 맡게 되어서 더욱 더 어깨도 무겁고 큰 책임감을 통감하고 있다. 부산 지역도 우리 국민의당에게는 어려운 지역이지만, 지난 총선 때 지역 시민들과 국민들은 20%가 넘는 지지를 해주었다고 서두를 꺼냈다.
 
김현옥 위원은 이어 저의 역할은 비대위원 본연의 임무에도 충실하고, 지역을 대표해서 지역의 민심을 충분히 전달하고 소통하는 창구역할을 잘 해서 민심이 당에 전달이 잘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오로지 국민의 삶의 질 개선과 국민의당의 발전을 위해 부족하지만 최선을 다하겠다고 결기를 다졌다.
 
정중규 비상대책위원도 정치란 무엇인가 곰곰이 생각했다. 결국 정치란 것은 민의를, 국민의 뜻을 받아 수용하고 반영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이제껏 정치가 국민들의 뜻을 얼마나 반영하고 있는지 거기에 대해서는 정치권 전체가 반성해야 되지 않을까, 3당 전체가 비대위를 꾸린 것도 그런 상황이 아닌가, 저는 생각한다면서 우리 비대위가 앞으로 해야 하는 것이 바로 국민들의 바라고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찾아 반영하고 정책으로 입안할 수 있는 것을 하면, 그 점에서 우리 비대위의 의미가 있다고 보고 있다고 비대위원으로서으 책무를 강조했다.
 
이준서 비상대책위원은 12번째 마지막 발언에서 청년 최고위원에서 청년 비대위원으로 다시 일하게 되었다. 그 어떤 비대위원님들보다 더 큰 책임을 짊어지고 있다고 느껴진다면서 저는 청년 비대위원으로써 저희 당보다 더 어렵고 힘든 청년을 위해서 대변하고, 그들과 같이 소통을 하고, 더 밝은 미래가 있는 사회를 만들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청년 정책 관련 역할에 대해 다짐했다.
 
<저작권자ⓒ(주)뉴스앤뉴스TV & newsnnewstv.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회사소개 | 제휴·광고문의 | 기사제보 | 정기구독신청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회원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