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뉴스 미디어팀]=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오전 강원도 홍천 친환경에너지타운을 방문하여 관련 시설들을 둘러보고, 마을주민과 사업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박 대통령은 친환경에너지타운이야말로 창조적 발상으로 위기를 기회로 만든 모범적인 사례라고 평가하고, 버려진 쓰레기를 자원화하고 혐오시설을 유치희망시설로 만든 홍천의 사례는 새로운 인식의 패러다임을 보여준 좋을 사례이며, 이러한 정신과 사례를 전국으로 확산, 나아가 세계로까지 나아가도록 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박근혜 대통령은 친환경에너지타운 사업은 환경과 에너지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뿐 아니라 주민의 소득증대와 활력 있는 마을 만들기의 훌륭한 해법임을 강조하고 한국형 스마트시티와 스마트 팜의 대표사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박 대통령은 우리나라에서 처음 시도하는 바이오 가스를 도시가스로 정제하여 공급하는 사업에 대해 관심을 표명하고, 관련 기술과 노하우를 잘 축적해서 향후 세계 환경 시장에서도 통할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마을 주민들은 친환경에너지타운 사업을 구상에서 성공까지 직접 이끌어준 박 대통령에 대해 감사의 표시로 명예주민증을 전달했다.
친환경에너지타운은 박근혜 대통령이 직접 2014년 신년기자회견에서 환경과 에너지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로 지역에 맞는 신재생 에너지를 활용해 전기를 생산하고 판매도 할 수 있는 친환경에너지타운을 만들 것이라고 발표한 이후 환경부, 산업부, 미래부, 농식품부 등 관련부처가 총 19개 지역을 선정해 진행 중인 사업이며, 이중 홍천은 2014년 10월 착공하여 2015년 12월 준공한 우리나라 최초의 친환경에너지타운으로, 홍천군 일대에서 수집된 가축분뇨와 음식물쓰레기에서 발생한 가스를 도시가스로 활용하는 바이오가스화시설, 하수·분뇨처리 찌꺼기 등을 비료로 가공하는 시설 및 태양광시설 등이 설치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