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뉴스=박귀성 기자]
30일 일기예보 전국날씨는 소나기 소식이다. 전국 날씨는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며 내일 1일부터 장마전선의 북상으로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며 올들어 가장 많은 비가 내린다는 일기예보가 있다.
▲ 오늘 30일 일기예보는 민간기상전문업체 케이웨더 전국 날씨 예보를 갈무리했다.
현재 우리나라 일기예보는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있고, 제주도는 장마전선의 영향에서 점차 벗어나겠다. 따라서 오늘 날씨는 전국에 구름이 많겠고, 오후에는 대기불안정으로 인하여 전국 내륙지역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많겠다. 제주도는 흐리고 비가 오다가 새벽에 그치겠다.
오늘의 일기예보는 일단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과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18도에서 21도, 낮 최고기온은 23도에서 31도가 되겠다.
기상청은 30일 오전 일기예보를 통해 오늘의 날씨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중부지방은 북쪽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벗어날 전망”이라고 내다봤으며, 아울러 내일부터는 곳곳에 물폭탄이 쏟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장마전선의 북상으로 전국은 많은 비를 뿌리며 다음주 초중반까지는 장마전선이 남부지방과 중부지방을 오르내리면서 본격적인 장마비를 내려, 전국이 고루 그간의 마른장마로 인한 가뭄을 해소할 것으로 보인다.
일기예보에서 전하는 오늘 구체적인 전국날씨는 일단 구름이 많고 중부지방과 전북서해안에는 아침까지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특히, 오후엔 중부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대기불안정에 의해 곳곳에 산발적인 게릴라성 소나기 오는 곳도 있겠다.
일기예보에서 전하는 전국날씨 이날 ‘오전∼오후’ 기온 분포는 ▲서울 22∼28도 ▲인천 21∼26도 ▲수원 22∼28도 ▲춘천 20∼27도 ▲강릉 20∼29도 ▲청주 22∼28도 ▲대전 21∼29도
▲세종 21∼29도 ▲전주 21∼29도 ▲광주 22∼28도 ▲대구 20∼31도 ▲부산 21∼27도 ▲울산 20∼28도 ▲창원 21∼28 ▲ 제주 22∼28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기상청은 30일 오전 6시20분 일기예보 발표를 통해 “현재,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일부 중부 서해안에는 비가 약하게 내리는 곳이 있다”면서 “오늘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중부지방은 북쪽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벗어나겠다”고 내다봤다.
기상청은 이어 “오늘의 전국 날씨는 또한 구름이많고, 중부지방과 전북서해안에는 아침까지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한편, 오후에는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대기불안정에 의해 소나가기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또 이날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2.0m로 일겠다고 전망하고 당분간 전해상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남해상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민간기상전문업체 케이웨더는 일기예보를 통해 미세먼지 농도를 전국 ‘보통’ 수준으로 예상했다.
주말예보는 내일인 7월1일부터 5일 사이엔 장마전선이 남북으로 오르락내리락하면서 전국에 많은 비를 뿌릴 것으로 예상했다. 그 밖의 날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겠다고 전망했다.
참고로, 기상청이 발표한 ‘3개월 전망(7~9월)’에 따르면 오는 7월의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고, 8월부터 9월은 기온이 평년보다 높은 분포를 보이겠다. 강수량은 7월에 평년과 비슷하거나 적겠으나, 8월과 9월은 평년보다 많겠다.
월별로 살펴보면 7월은 저기압의 영향을 주기적으로 받아 대체로 흐린 날이 많겠고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다소 많은 비가 내릴 때가 있겠다. 월 후반에는 점차 확장하는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기온은 평년(24.5℃)과 비슷하겠고, 강수량은 평년(289.7㎜)과 비슷하거나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기상청의 한 관계자는 “최근 열대 태평양 엘니뇨 감시구역의 해수면 온도가 정상 상태를 보이고 있다”며 “여름철 후반에 라니냐로 발달될 것이 예상된다”고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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